2020/08/311 토란(土卵) 토란(土卵)은 천남성과 토란속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토란은 난초 란(蘭)이 아닌 알 란(卵)이군요. 흙의 알이라는 뜻인가요? 땅속에 알처럼 생긴것은 뿌리가 아니라 덩이줄기 또는 알줄기라고 합니다. 토란의 덩이 줄기는 토란국을 끓이거나 삶아서 먹습니다. 어린시절 겨울철이면 고구마와 함께 토란을 삶아서 많이 먹었습니다. 알줄기의 껍질에 털같이 생긴 것이 있는 데, 껍질을 조금만 벗기지 않고 먹어도 목이 까끌거립니다. 맛은 단맛이 없는 아주 싱겁고 끈적거려서 어릴때에는 정말 싫어했습니다만, 요즘은 정말 좋아합니다. 토란알은 칼로 껍질을 벗기고 국을 끓입니다. 주로 들깨가루를 넣어 끓여먹었습니다. 줄기는 찢어서 말린 후에 나물이나 육개장 등을 끓일 때에 넣어 먹습니다. 토란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학명 Co.. 2020. 8.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