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 창궐한 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모두 조심하고 또 조심하였으나 마침내 가족 모두가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네요. 모두들 완치되고 답답했던 격리 생활도 끝나 가족들과 봄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목련꽃, 매화꽃, 살구꽃 들이 한창입니다. 4월 3일 현재 매화꽃은 시들어 가고 살구꽃은 한장이고 벚꽃은 몇 송이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벚꽃, 매화꽃, 살구꽃은 꽃의 색상, 모양이 비슷하여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도시의 따뜻한 양지와 응달에 따라 온도차이가 심하다 보니 꽃이 피는 시기로는 더욱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개화 시기는 대체로 매화꽃, 살구꽃, 벚꽃 순으로 핍니다.)

 

그러면 벚꽃, 매화꽃, 살구꽃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벚꽃]

벚꽃

​벚꽃은 다른 꽃들과 구별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벚꽃의 열매는 체리입니다. 과일 가게에서 체리를 보면 열매에 줄같은 기다란 손잡이가 달려 있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칵테일에 체리를 띄울 때에도 체리의 손잡이는 길어서 술잔에 걸쳐 놓곤 합니다. 벚꽃도 마찬가지로 꽃과 나무 가지 사이에는 가늘고 기다란 꽃자루가 달려 있습니다. 꽃자루가 가늘고 힘이 없어 바람이 불면 꽃 전체가 매우 심하게 흔들립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 때에 벚꽃의 접사 사진을 찍기가 힘듭니다.  

 

 

 

 

 

 


 

 

 

 [매화꽃 - 매실나무꽃]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을 보면 굵고 짧은 꼭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화꽃도 마찬가지로 꽃에는 굵고 짧은 꽃자루가 있습니다. 나무의 가지와 꽃은 거의 붙어 있습니다. 

 

매화꽃의 뒷쪽면에 있는 꽃받침을 보면 다섯장의 꽃을 다섯장의 꽃받침이 잘 받쳐주고 있습니다.

 

 

 

 

 

 

 


 

 

 

[살구꽃]

살구꽃은 굵고 짧은 꽃자루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이 활짝 피기 전에는 꽃받침은 꽃을 감싸고 있습니다. (↑)

 

 

​그러나 살구꽃이 활짝 피었을 때에는 위와 같이 꽃받침이 꽃잎을 감싸는 것이 아니라 꽃자루를 감싸고 있습니다. 즉, 꽃받침이 완전히 뒤집어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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