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凌霄花:Chinese Trumpet Creeper)는 능소화과 능소화속의 활엽 낙엽 덩쿨성 관목입니다.

 

 

서울 노원 - 2020.06.26 - D800E/105mm

 

 

능소화(凌霄花)는 덩굴식물로 벽을 타고 올라갈 때에는 가지에 흡착뿌리가 생겨서 올라갑니다. 예전에 능소화의 꽃가루를 현미경으로 보면 아주 거칠어서 눈에 들어가면 망막을 손상시킨다는 얘기가 있으나 근거가 없다고 하네요. 능소화는 풍매화가 아니라 충매화라서 일단 꽃가루가 날리지 않습니다. 혹시 모르니 너무 만지지는 마세요. 그리고 능소화 꽃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만 능소화의 꽃은 완벽하게 둥그랗게 된 꽃은 못본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항상 꽃의 위쪽 부분이 아래로 쳐져서 평평한 둥근 모양은 아닙니다.

 

 

서울 노원 - 2020.06.26 - D800E/105mm

 

 

능소화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서울 노원 - 2020.06.26 - D800E/105mm

 

 

 

학명

Campsis grandiflora (Thunb.) K.Schum. 1894

 

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꿀풀목
              └ 능소화과
                  └ 능소화속
                      └ 능소화

 

다른이름

능소화, 양반꽃, 금등화(金藤花), 자위(紫葳), 대화능소, 
Chinese Trumpet Creeper, Chinese trumpet vine

 

원산지

중국

 

 

 

 

 

서울 노원 - 2020.06.26 - D800E/105mm

 

능소화의 전설

옛날 궁궐에 봉사꽃빛 고운뺨에 자태도 아름다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습니다.
임금의 사랑을 받게 되어 빈의 자리에 올라 궁궐 어느 한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빈의 처소에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빈이 요사스런 마음을 먹었더라면 갖은 수단을 다해 임금을 불러들이려 했을 것이건만, 마음씨 착한 빈은 이제나 저제나 하며 임금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모두들 비빈들의 시샘과 음모 때문에 궁궐의 가장 깊은 곳까지 밀려나게 된 그녀는 그런 것도 모른 채 임금이 찾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혹 임금의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가를 서성이기도 하고 담 너머로 하염없는 눈길을 보내기도 하며 애를 태우는 사이에 세월은 부질없이 흘러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이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에 걸려 '담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는 애절한 유언을 남기고 쓸쓸히 죽어갔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어느 한여름 날, 모든 꽃과 풀들이 더위에 눌려 고개를 떨굴 때 빈의 처소를 둘러친 담을 덮으며 주홍빛 잎새를 넒게 벌린 꽃이 넝쿨을 따라 곱게 피어났습니다. 이 꽃이 바로 능소화라고 합니다.

 

 

서울 노원 - 2020.06.26 - D800E/105mm
서울 노원 - 2020.06.26 - D800E/105mm
서울 노원 - 2020.06.26 - D800E/1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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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야크 2020.06.27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능소화는 큼지막한 꽃잎으로 매우 예쁘죠. 한때 저도 능소화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 있다는 얘기에
    벽에 피어있는 것을 보면 매우 조심히 지나갔었습니다. 이후로는 잘못된 지식이라고 해서
    가끔 길거리에서 보면 한참 보고 지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