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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에 사는 이 들고양이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경계없이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고 맛있는 음식도 얻어먹곤 합니다. 오늘은 배 불리 먹었는 지, 죽은 듯이 퍼질러 잡니다.
죽었나? 하고 다가가니 배가 볼록거리는 것 보니 자나봅니다.
아, 졸려 죽겠는 데, 앞에서 엄청 깝쭉대네.
카메라 소리에 눈을 떴다 감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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