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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강/범의귀목

모란(牧丹: tree peony)

by 자연&사람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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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牧丹: tree peony)은 작약과 작약속의 낙엽수입니다.

 

 

서울 노원 - 2020.05.01 - D800E/105mm

 

서울 노원의 중계 근린 공원과 건너편인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이 있는 등나무 근린 공원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많이 핍니다. 예전에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이 들어서기 전에는 다양한 꽃이 조성된 꽃밭과 여러가지 식용작물들이 매년 자라서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으로 좋은 장소였습니다. 지금은 커다란 미술관이 이자리를 차지하면서 미술관 주위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나무 사이에 하얗게 피어 있는 모란꽃이 너무 아릅답습니다.

 

이름의 유래

꽃색이 빨갛기 때문에 란(丹: 붉을 단, 꽃이름 란)이라 부르고 새싹이 돋아날 때의 모양이 수컷의 형상이라 모(牡: 수컷 모)자를 사용하여 모란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서울 노원 - 2020.05.01 - D800E/105mm

 

모란의 꽃말은 "부귀영화", "왕자의 품격", "행복한 결혼"입니다.

 

 

서울 노원 - 2020.05.01 - D800E/105mm

 

 

학명

Paeonia suffruticosa Andrews.

 

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범의귀목
              └ 작약과
                  └ 작약속
                      └ 모란

 

다른이름

모란, 목단(牧丹), 목작약(木芍藥), 부귀화(富貴花), 화중왕(花中王: 꽃중의 왕)
tree peony, Chinese mudan

 

원산지

중국

 

 

 

서울 노원 - 2020.05.01 - D800E/105mm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金永郞)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으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서울 노원 - 2020.05.01 - D800E/105mm
서울 노원 - 2020.05.01 - D800E/105mm
서울 노원 - 2020.05.01 - D800E/105mm
서울 노원 - 2020.05.01 - D800E/105mm
서울 노원 - 2020.05.01 - D800E/105mm
서울 노원 - 2020.04.12 - D800E/105mm
서울 노원 - 2020.04.12 - D800E/105mm
서울 노원 - 2020.04.12 - D800E/105mm

 


 

 

모란의 열매는 아래와 같이 마치 바다에 사는 불가사리처럼 5각형의 모양으로 열립니다.

서울 노원 - 2020.05.130 - D800E/1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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